혹자는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안양에도 게임 개발사가 있어요?"라고. 대부분의 대형 개발사가 판교에서 자리를 잡았지만, '펄어비스'는 설립 초부터 지금까지 안양 근처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검은사막'의 성공으로 개발 인력과 사내 복지·시설도 나날이 나아졌습니다.

검은사막 오픈 당시 70명이던 규모는 현재 직원 수만 200명을 넘고, 2층부터 5층까지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 개선된 근무 환경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게 정말인가?'라는 의문을 던질 정도로 말이죠.

개발자가 오로지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회사 측에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는 펄어비스. 심지어 '회사에서 웬만한 것은 다 할 수 있도록' 시설과 환경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2층부터 5층까지 4개 층에 걸쳐 사용하고 있는 '펄어비스'의 곳곳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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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동 높이 조절 책상은 이렇게 사용됩니다.

▲ 다들 조용히 업무에 집중하는 분위기.

▲ "호루라기 청소기가 왜 사무실에 있나요?" / "책상 청소용입니다."

▲ 2층의 카페테리아와는 별도로 마련된 직원들의 휴게공간.


▲ 자판기도 있습니다.

▲ "어라? 가격은 정가네요?" 라고 물었더니, 그냥 표기만 그런 거라고.

▲ 사무실 끝에 '힐링 룸'이라고 되어있길래 들어가 봤습니다.

▲ 안쪽에는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업무 시간에도 이용하는 분이 있더라고요.

▲ 모션 캡처실은 꽤 넓습니다. 카메라가 곳곳에 있고요.

▲ 이런 카메라들로 모션 캡쳐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 위, 중간, 아래 전부 다 카메라입니다.

▲ 햄머, 목도, 뿅망치 같은 작업 도구도 있고요.

▲ 여기는 낮잠을 자는 곳입니다. 안대와 담요까지 완비.


▲ 휴게실에는 VR 장비와 오락용 컴퓨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각 층에는 대만 게임쇼에서 사용했던 입간판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한창 작업하고 있는 이곳은?


▲ 사운드 제작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 다양한 장비와 악기들로 가득 찬 방은 사운드 감독님의 작업실입니다.

▲ 피아노와 전자 건반과 함께, 북도 있고요.

▲ 방음을 위한 전용 벽도 있습니다. 뭔가 안락한 느낌.




▲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녹음이 한창인 '펄어비스 오디오 랩'이었습니다.

▲ 경영지원실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펄어비스의 보물창고



▲ 라면과 시리얼, 과자 같은 먹을 것들이 한가득! "뭐지? 천국인가?"


▲ 2층에는 펄어비스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모든 음료는 무료!

▲ 창고에 있는 간식들이 도착하는 곳이기도 하죠.



▲ 이렇게 찬장 곳곳에 간식들이 있습니다.


▲ 시리얼과 토스트를 위해서 이렇게 구성도 해두고요.

▲ 믹서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신선한 과일과 음료도 있습니다. 모형은 아니에요.


▲ 과자도 언제나 먹을 수 있도록 준비 완료.

▲ 만화책이 많은 이유는? 만화책을 보면서 쉬라는 것.


▲ 카페테라스 뒤로는 편의 시설들과 경영지원실이 있습니다.

▲ 안쪽으로는 샤워실이 있습니다. 물론 여자 샤워실도요.

▲ 여름에 참 도움이 될 듯한 샤워실.

▲ 미용실도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미용사가 방문합니다.


▲ 간이 미용실이지만, 갖출 것은 다 갖췄습니다.


▲ 테이블사커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 "사무실에 왜 스쿠터가...?"

▲ 아니 이것은?!


▲ 본격적인 당구 시설도 있습니다.

▲ 마사지실이 꽉 차면 사용한다는 안마의자.


▲ 선반에는 검은사막 이벤트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 번쩍이는 흑정령의 배웅을 받으면서 탐방기는 마무리!